교통사고 다발지역…보행 안전 확보, 사고 예방 효과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 개봉3동 인근 목감천 위 교량인 개웅교와 개명교가 보행자 중심의 교량으로 거듭났다.개봉3동과 광명시 광명동2·3동을 연결하는 교량인 개웅교와 개명교는 좁은 교량폭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와 거주자들의 개선 요구가 계속돼 왔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로구는 시비 4억2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보행 구간 확장 공사를 4월 시작해 6월말 완료했다.구로구는 교량의 기존 보도를 차도에 포함시켜 차도의 폭을 0.9m 확장했고 길이 60m를 연장했다. 기존 협소했던 보도도 1.7m 새로 확장했으며, 야간 안전 보행을 위해 보안등 8개소를 새로 교체했다.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확장 공사를 계기로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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