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안노동조합과 손잡고 72회 걸쳐 진행
연극, 게임 통해 자기인식, 자기관리, 사회성 배우며 적응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노동조합과 손을 잡고 발달장애인 직장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취업이 더 어렵다. 보건복지부의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취업률은 36.6%로 전체 취업률(60.9%)의 절반 수준이다.취업도 어렵지만 입사 후 직장생활 적응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찍 퇴사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설명이다.이에 구는 지난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 직장상황 적응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평소 장애인 지원 정책에 관심이 많은 영등포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이다.연극, 게임 통해 자기인식, 자기관리, 사회성 배우며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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