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장 씨 등은 지난해 8월28일 오후 2시께 전남 담양군 대전면 한 마을 입구 사거리에서 자신들이 타고 온 BMW와 아반떼 차량이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한 뒤, 이를 이용해 보험회사로부터 수리비 명목 등으로 모두 1200여 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오전 11시께에도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건물 지하주차장 2층에서 고의로 차량을 충돌시킨 뒤 차량과 사고 잔해물을 담양으로 옮겨 놓고 마치 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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