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5개 노선 4.96㎞ 구간…교명주 40개
도로표지병 65개 설치해 빛 반사로 식별 도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여의도의 자전거 도로가 더 안전해졌다.영등포구가 여의도 일대 자전거 도로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시민들과 인근 한강공원을 찾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강화한 것이다.이번에 안전시설물이 설치된 곳은 여의도 전체 자전거 도로 15.8㎞ 중 4.96㎞ 구간이다.△여의도성모병원∼순복음교회 △여의도성모병원∼63빌딩 앞 △여의나루역 삼거리∼윤중중학교 △지적공사입구 삼거리∼여의도선착장 삼거리 △전경련회관∼광장아파트 삼거리 등 5개 노선이 해당된다.구는 이곳에 빛을 반사하는 기능을 갖춘 교통안전시설물인 교명주 40개와 도로표지병 65개를 새롭게 설치했다.낮은 물론 밤에도 자전거 이용자와 자동차 운전자가 자전거 도로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 때문에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한편 구는 지난 상반기에도 영등포14길 등 자전거 도로 5개 구간 9.6㎞를 대상으로 교명주 31개, 도로표지병 597개, 시선유도봉 179개를 설치하고 정비를 마쳤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를 맞아 자전거는 생활 속 대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도로표지병 65개 설치해 빛 반사로 식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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