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7일까지 온라인 투표 통해 최종 우승자 선정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화학공학과 신수련 동문(98학번/79년생/춘천 출신)이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 Boston, USA)의 브리함 여성병원(Brighman & Women’s Hospital)에서 주최해 매년 혁신적 의학연구 프로젝트를 선정해 수상하는 ‘The Stepping Strong Innovator Awards’ 대회에서 Top3 Finalist에 올랐다.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부상을 입은 Gillian Reny 라는 전문 댄서는 본인과 유사한 부상을 입은 환자 치료를 위한 의학 발전을 위해 ‘Gillian Reny Stepping Strong Fund‘를 설립해 매년 ‘Innovator Awards’를 개최해 피부재생, 외상치료, 정형 및 성형 수술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격려하고 있다.이 대회는 약 200여 팀의 연구팀의 프로젝트를 심사해 3팀의 Final Step 진출팀을 선정하고, Top3 Finalist는 온라인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우승자에게는 이 기금으로 마련된 10만 달러의 연구비가 지원 된다.신수련 동문은 이 대회에서 하버드의대 알리 박사와 함께 3D 바이오 프린팅을 이용한 근육 외상 치료법을 개발해 제시했다.환자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인체조직을 생산하고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이를 외상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식이다.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함으로써 부작용과 거부작용이 없이 근육 또는 장기를 재생할 수 있다.강원대 관계자는 “ ‘The Stepping Strong Innovator Awards’ 대회에서 내국인이 Top3 Finalist에 오르는 것은 65: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해낸 뜻깊은 일이며 전 세계에 한국의 과학분야 위상을 알릴 수 있는 큰 기회 ” 라면서 적극적인 온라인 투표를 당부했다.온라인 투표는 10월 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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