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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 오전 11시, 도교육청에서 ㈜더존이엔에이치(대표이사 최성길)와 모바일 영어학습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온라인 영어교육 확대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내 소규모 학교들은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 영어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며, 학생들은 스마트폰, 테블릿 PC 등 모바일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게 된다.특히, 온라인 영어교육 전문기업인 ㈜더존이엔에이치가 개발한 강원도교육청 전용 앱 ‘모두를 위한 스마트 영어교실’은 학생들이 말한 내용을 직접 녹음하고, 매 차시별 객관적인 성취도를 측정해 내실 있는 영어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최기용 국제교육담당 장학관은 “도내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두를 위한 스마트 영어교실을 적극 활용하여, 영어 말하기에 대한 울렁증을 해소하고 즐겁고 자신있게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이달 중순경 담당교사 워크숍을 실시하여 영어 사교육비 경감, 지역·계층간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영어교육 프로그램 활용 및 자기주도적 영어학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