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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올 10월부터는 무료로 동네의원에서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춘천시보건소는 지난해까지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 등 24개소에서만 가능했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동내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도록 민간의료기관과 위탁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위탁을 맺고 참여한 민간 의료기관은 강원대병원, 한림성심대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춘천요양병원 등 65개 병의원이며 접종기간은 10월 1일~ 11월 15일 까지다.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시시설 거주자,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요원 등이 대상이다. (단,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어야 접종 가능)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접종 편의제공을 위해 접종기관을 확대했다며 보건소 내 접종은 지하에서 하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민간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도 접종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