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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인제군은 빙어축제의 기존 마스코트인 수달 대신‘빙어’를 주제로 한 캐릭터로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해 내년 1월에 열리는 빙어축제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되어 캐릭터 분석, 트렌드 조사를 통해 기존의 수달캐릭터에서 빙어를 주제로 한 캐릭터 변경을 추진, 주 타깃을 어린이층으로 하여 빙어의 청정함과 친근함을 한층 부각시켰다. 특히 소양강과 내린천의 푸른 물빛과 설악의 단풍, 노을이 물든 강을 상징하는 나토, 나플이라는 남매 빙어캐릭터를 만들어, 재미있고 독창적인 이야기가 있는 빙어의 생애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제의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인제의 4계, 빙어축제 홍보 등 인제를 알리는 다양한 대표 캐릭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청정한 인제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새로운 빙어캐릭터를 통해 빙어축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체험학습용 어플 제작 등 관광문화 상품 개발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