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부산시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뽀로로도서관 인근에서 '2015 위·아·자 나눔장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 비롯해 서울, 대전, 전주 등 4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로, 아름다운 가게와 위스타트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2005년부터 아동복지프로그램인 '위스타트'(We start)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위·아·자 나눔장터의 명칭은 위스타트 운동의 ‘위’, 아름다운가게의 ‘아’, 자원봉사의 ‘자’를 딴 것이다.
올해 행사는 '재사용, 환경, 나눔의 인식 확산과 실천이 기회제공'이란 주제 아래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축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20여 기업과 단체를 포함 300개 시민장터가 운영된다.
또 사회저명인사들이 기부한 물건의 현장 경매 및 판매, 재활용 나눔을 주제로 한 체험이벤트와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지난해 부산지역 위·아·자 나눔장터에 얻은 수익금 2000여만원은 장애어린이 및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사용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업, 단체는 판매수익금의 전체를, 개인 참가자는 수익금의 50%를 저소득층 어린이돕기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중하게 사용하던 물건들을 기부해서 재사용하고, 행사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보람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051)867-8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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