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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20일 오후 2시 도교육청 한서실에서 ‘3단계 스쿨넷서비스 사업 청렴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스쿨넷서비스는 교육(행정)기관이 정보통신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이용자 중심의 통신서비스로, 지난 2011년도부터 5년간 제공한 2단계 사업이 2016년 2월에 종료된다.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제공하게 될 고품질의 ‘3단계 스쿨넷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우선 17개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거쳐 참여 통신사와 기본 이용요금 등을 결정하고, 이후 시·도별로 각 통신사의 제안서 평가 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3단계 스쿨넷서비스’ 추진 TF팀 확정 전에 제척, 기피 등 공무원 행동강령에 의한 관련 있는 자를 미리 조사하여 팀을 구성하였으며, 최종 제안요청서 작성에 앞서 특정회사의 유·불리 평가기준을 둘러싼 잡음을 차단하겠다는 다짐의 청렴 결의 대회를 개최한다.장소희 지식정보운영담당 사무관은 “이번 청렴 결의 대회를 통해 사업 추진의 공정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스쿨넷서비스 사업이 도교육청 산하기관에 저비용·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