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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의회는 20일 개회하는 제 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대주의원의 대표발의로 춘천 제102보충대 이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 운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이의원은 국방부에서는 “보충대대 해체는 입영대상 감소에 다른 부대 통•폐합 및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병무청은 입영자 인계, 교통여건, 여론 등 외부환경을 점검 중에 있다.” “육군은 보충대에서 3박4일간 이뤄지던 입영심사와 보급품 지급, 입영행사 등을 사단에서 원활하게 추진하는 지 여부를 평가 중에 있다”고 밝히고, 그동안 제102보충대는 전국에 춘천을 알리고 방문객이 꾸준히 유입돼 인근 음식점, 택시업계, 숙박업소 등 에 크게 기여했다며, 해체 시 주민들의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되어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에서 국방부의 책임 있는 대응방안을 요청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이어 시의회에서는 “제102보충대 해체 철회를 요청하고, 상인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