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까지 덕수궁, 영국대사관 등 27개 문화시설 개방
[매일일보]중구는 29~31일까지 정동 일대에서 가을밤에 떠나는 테마여행인 〈정동 야행(貞洞 夜行) 축제〉를 연다.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컬쳐 나이트(Culture Night)' 라는 별칭처럼 오후6시부터 밤10시까지(30~31일은 오후2시부터) 운영한다.낮의 모습만 익숙했던 정동을, 특히 정동다운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가을 밤 늦게 까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를 위해 정동 일대의 덕수궁과 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 시립미술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농업박물관 등 27곳의 기관들이 참여해 밤 늦게까지 문을 활짝 연다.20곳이 개방한 지난 5월에 비해 11곳이 늘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