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0월의 마지막 밤…정동 야행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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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0월의 마지막 밤…정동 야행 축제 개최
  • 이민서 기자
  • 승인 2015.10.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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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일까지 덕수궁, 영국대사관 등 27개 문화시설 개방
▲ 중구는 29~31일까지 정동 일대에서 가을밤에 떠나는 테마여행인 〈정동 야행(貞洞 夜行) 축제〉를 연다. 닥수궁 주화전 팝스오케스트라.
[매일일보]중구는 29~31일까지 정동 일대에서 가을밤에 떠나는 테마여행인 〈정동 야행(貞洞 夜行) 축제〉를 연다.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컬쳐 나이트(Culture Night)' 라는 별칭처럼 오후6시부터 밤10시까지(30~31일은 오후2시부터) 운영한다.
낮의 모습만 익숙했던 정동을, 특히 정동다운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가을 밤 늦게 까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를 위해 정동 일대의 덕수궁과 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 시립미술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농업박물관 등 27곳의 기관들이 참여해 밤 늦게까지 문을 활짝 연다.20곳이 개방한 지난 5월에 비해 11곳이 늘었다.
공사중이거나 전시계획이 없는 시설 4곳은 제외됐다.미국대사관저는 이번에 공개하지 않는다.그러나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주한영국대사관과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일부 개방한다.영국대사관은 신청을 받아 선정된 80명에 한해서 29일 오후6시부터 2시간 동안 공개한다. 정동야행 홈페이지(culture-night.junggu.seoul.kr)에 23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6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주한미국대사관저처럼 19세기에 지은 근대건축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정동에 단독 건물을 갖고 있는 캐나다대사관은 29~30일 지하1층 도서관을 개방하고 포토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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