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하는“2015 전국 다문화가족 행복나눔 축제”가 28일 오후 1시부터 29일까지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미래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국의 다문화가족 230명이 참가한다.이번 행사는 “엄마의 힐링, 아이의 꿈,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내국인과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부부소통 힐링 프로그램 Heart Talk”, 아버지들을 위한 “멋진 아버지 인성학교”, 엄마와 자녀들을 위한 “희망콘서트”, 자녀들을 위한 “강원도 체험마을 방문” 등 대상별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하는 한편,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강원도는 “결혼이민자의 증가세가 완만해지는 반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성장함에 따라 이들이 우리사회에 건강하고 당당한 일원으로 자라고, 나아가 글로벌시대?다문화시대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며, 앞으로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