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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인증 심사기관의 웹 접근성 품질 인증 심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최근 획득했다.‘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제’란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웹 접근성 수준을 인정하고 이를 상징하는 품질마크를 1년 동안 부여하는 제도다.이번 심사는 1단계 준수항목인 22개 모두 95% 이상 준수했는지 여부의 전문가 심사와 2단계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등이 심사하는 사용자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에서 마포구 홈페이지는 모든 항목에서 높게 평가됐다.마포구는 장애인, 고령자 등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개편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등 웹 접근성을 꾸준히 향상시킨 결과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웹 접근성 표준지침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각장애인, 지체 장애인을 위해 이미지 등에 대체 텍스트를 삽입하고,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모든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구현해야 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정보 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권영숙 전산정보과장은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함께 우리구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더불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구민 IT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