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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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5.10.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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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구청광장-당산공원서, 협동조합-마을기업 등 70여개 참여
▲ 영등포구가 다음 달 3일 구청 광장과 당산공원에서 ‘사회적경제 한마당 - 서로키움축제’를 개최한다. 자료사진.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다음 달 3일 구청 광장과 당산공원에서 ‘사회적경제 한마당 - 서로키움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사회적경제 조직 간 상호협력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생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3년부터 매년 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사회적경제를 민과 관, 민과 민이 함께 키워간다는 상생의 의미를 담아 ‘서로키움축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축제에는 70여개의 사회적경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막식을 비롯 판매마당, 홍보마당, 체험마당, 문화마당, 열린취업마당 등 5개 마당이 열려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진다.가장 먼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당산공원 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호협력을 의미하는 메시지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메시지월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명패를 걸어 상생을 다짐하게 된다.
구청광장과 당산공원 일대에서는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판매마당’에서는 2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판매한다. EM비누, 캡슐커피, 우리밀 과자, 컴퓨터,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홍보마당’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수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하기도 한다. 또한, 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사회적경제 지원사업도 소개한다.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눈여겨 볼만하다. 생활미용, 생태 미술놀이, 칠보공예품 만들기, 미술심리상담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다. 아울러 ‘열린취업마당’에서는 장애인 및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열린 채용관을 운영하고, 일대일 맞춤형 취업컨설팅도 제공한다.이 외에도 ‘문화마당’을 통해 에듀케스트라, 샐러드, 남북통일예술인협회 등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의 공연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흥겹게 띄울 예정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고 이들의 판로를 개척해 사회적기업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축제에 많이 참석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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