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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30일 조선업계 불황 여파로 타격을 입은 거제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날 김형동 본부장과 거제지역 영업점 직원 등 15여명은 김종천 국장 등 거제시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거제 고현종합시장을 방문, 조를 이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구입했다.이어 구입한 물품을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거제지회ㆍ거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ㆍ성로원ㆍ성지원ㆍ거제도애광원 등 복지단체 5곳에 전량 기탁했다.김형동 본부장은 “거제지역 경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계획하게 됐다"면서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거제지역 경기가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사내ㆍ사외) 99곳에 517억여원의 유동성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