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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가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15년 지자체-농협 협력 우수모델평가에서 “최우수상”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9일 시상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지자체-농협 협력모델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와 지역농협의 농업.농촌발전과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에 상호 협력한 사례를 평가하여 시장하는 제도이다.강원도는 올 한해 협력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강원도농수산물수급안정자금 지원 등 정책적 협력 5건, ‣강원 우수농산물 기획특판전 등 실행형 협력 4건, ‣강원도-강원농협 업무협의회 정례화 등 연계수단형 협력 4건 등 총 13건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됐다.이어 오는 9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되는“2015 산지유통사업 평가회”에서 허성재 강원도 유통원예과장이 자자체-농협 협력사업 추진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등 전국적 우수사례로 파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원도는“강원농업 발전”이라는 거시적 목표에 이르기 위해서는 강원농협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인 요소라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강원농업이 안고 있는 규모화의 제약요인 해소 등 구조적인 문제를 극복하는 한편, 고랭지채소, 과채류, 사과 등 강원도 특화품목의 생산 및 유통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