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청장 “2단계는 자족기능과 성장동력 확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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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청장 “2단계는 자족기능과 성장동력 확충할 것”
  • 이상수 기자
  • 승인 2016.01.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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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제2공용브리핑실에서 이충재 행복청장이'2016년 행복청 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제공>
[매일일보=이상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업무방향을 ‘미래적 가치를 담은 세계적인 명품도시’ 건설로 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2016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을  28일 발표했다.행복청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주요과제는 ▲ 도시기반 고도화 ▲도시성장 가속화 ▲미래도시구현 등이다.
이 청장은 “무엇보다 주택이나 교통 등 전반에 걸쳐 특화요소를 확대 적용하는 등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도시기반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6-4생활권(세종시 해밀리)을 혁신적인 도시개발 방법을 적용한 단지로 특화하고 3-3생활권(세종시 소담동)에는 50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축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청장은 또 “자족적 성숙단계인 행복도시 건설 2단계로의 성공적 도약을 위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다각적인 투자활동을 전개하는 등 도시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지하는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산업용지(18만㎡)를 상반기 공급하고 입주기업에 조세감면, 주택 특별분양, 토지대금 무이자할부와 외국 대학·기업에 건축비 지원 등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청장은 “다수의 대학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캠퍼스와 개별 대학 입주 공간, 분교단지(타운)로 구성된 창조형 캠퍼스타운 조성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인재육성과 기술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면서 “아울러 국립박물관단지의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한문화단지와 아트센터 건립 등도 추진한다”고 말했다.또 “행복도시를 친환경 도시개발, 에너지 특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중앙공원 조기개장을 위해 1단계 사업을 착수하고 무궁화 테마공원과 특화가로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신재생에너지 15% 도입 목표시기를 당초 오는 2030년에서 2020년으로 앞당기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 청장은 끝으로 “행복도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친환경기법과 에너지특화․첨단정보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조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미래적 가치를 담은 행복도시의 건설효과가 주변 지역에 파급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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