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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가 선정한 ‘2016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에서 글로벌 44위(국내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전했다.이로써 신한은 2012년 글로벌 57위로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지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금융 브랜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는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간하는 월간지 ‘더 뱅커’와 브랜드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전 세계 1000여 개 금융기관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1위부터 500위까지의 순위를 선정해 매년 2월에 발표한다.평가항목은 금융회사의 재무실적, 브랜드 경쟁력, 시장평판,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 미션과 철학을 종합해 최종 브랜드 가치를 산출한다.신한금융그룹은 국내 최고의 재무 성과와 지속가능역량, 그리고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과 그 실천사례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한편 신한금융그룹은 한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따뜻한 금융’이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2013년 이후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에 편입돼 있다.또한 지난 1월에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된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100대 기업’에서는 지난해보다 무려 52계단 상승한 18위를 차지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선정되기도 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미션으로 제정한 ‘따뜻한 금융’이 보다 실천력을 강화해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그룹의 위상도 점차 높아지는 것 같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그룹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