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간담회 주재…"구조개혁 제대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구조개혁 없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24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는 26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구조개혁이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구조개혁 방안을 제대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경제가 구조개혁을 통한 생산성 향상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지표를 통해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지난 2001∼2005년 5.2%에서 2011∼2015년 3.0∼3.2%로 하락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