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품 가격 상승 영향"
[매일일보 이수빈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온 생산자물가의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올해 2월 생산자물가지수(2010=100) 잠정치는 98.47로 전월의 98.48과 0.01% 하락했다.생산자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로는 3.4% 떨어졌다.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해왔다.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한은은 보합세를 보인 배경에 대해 “겨울 한파의 영향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지난달 생산자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1월보다 3.7% 올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