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만 가구 돌파…서비스 라인업 지속 추가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홈 IoT 사업에서는 ‘IoT 세계 1위’ 사업자를 달성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IoT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가 6달만에 20만가구(홈CCTV 맘카 10만가입자 포함)를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런칭 초기 가입자가 몰려 기기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기도 했으며, 런칭 3주 만에 1만가입자를 넘어, 두달만에 3만가입자를 돌파하는 행보를 보였다.이 수치는 일 평균 500명 이상이 꾸준히 IoT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또 최근에는 일 1000명 이상이 IoT 서비스를 신청하며 가입자 증가세는 더 가속이 붙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정용 CCTV로 선보였던 ‘홈 CCTV 맘카’ 서비스도 1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또 작년 7월 에너지미터, 가스락, 스위치, 플러스, 열림감지센서, 허브의 6종의 서비스로 시작한 홈 IoT 서비스는 온도조절기(보일러)와 도어락, 반려견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펫스테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해서 추가함에 따라 가입자 확대도 더 빨라지고 있다.LG유플러스는 지난달 한샘과 함께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이용해 피부측정이 가능한 매직미러(Magic Mirror)를 선보였다. LTE 매직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가 거울에 표시된다. 피부측정 결과에 따라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피부관리법은 물론 적절한 미용제품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IoT@hom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스마트폰에서 ‘불 꺼’, ‘가스 잠궈’, ‘문 열어’ 등의 다양한 음성명령이 가능해 실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