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가 추진해온 캐나다 워터베리(Waterbury Lake) 우라늄 탐사사업에서 최근 1~15%에 이르는 세계 최고 품위수준의 우라늄(심도 250M)을 다량 발견하는 개가를 이루었다.
※ 한전컨소시엄 : 한전(20%), 한수원(15%), 한전연료, (주)한화, 그라비스 (각 5%)
이번 발견은 세계 우라늄의 30%를 공급하는 캐나다 아타바스카(Athabaska) 분지내의 총 250여개 탐사광구 중에서 최근 5년간 고품위 우라늄이 발견된 광구가 3개(한전컨소시엄의 워터베리, 데니슨사의 휠러리버, 해서사의 미드웨스트NE)에 불과하다는 점과
또한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기업이 추진해온 4건의 해외 우라늄 탐사사업 중 최초로 경제성 확보가 유망한 우라늄의 발견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 워터베리(한전 등), 크리이스트(캐나다, 광물공 등), 마리(호주, 대우 등), 칼라보나(호주, SK 등)
한편 세계 우라늄업계에서도 아타바스카 분지 내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우라늄 광산인 맥카서 리버(McArthur River) 광산의 우라늄 품위가 평균 20%이고, 부존심도가 워터베리 보다 2배 깊은 550M인 점을 감안 동 프로젝트의 경제성 확보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워터베리 전체 우라늄 부존예상 지역 중 30% 정도만 시추한 상태인 점을 감안 할 때 우량광산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을것으로 운영사인 피션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19일 한전 본사에서 캐나다의 우라늄 탐사전문회사인 피션사와 타 한전컨소시엄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3년간의 캐나다 워터베리 우라늄 탐사사업을 총 결산하는 사업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운영위원회에서 한전 컨소시엄사는 지난 3년간의 광역탐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매장량 및 경제성 여부 확인을 위한 탐사연장계약 주요조건들에 대해 피션사와 협의하였다. 한전은 7월말까지 탐사연장을 위한 합작계약을 피션사와 체결 완료할 계획이다.
한전컨소시엄은 1,500만 불의 기존 탐사비 투자 댓가로 동 광구지분의 50%를 확보하였으며, 향후 추가탐사 비용은 한전컨소시엄과 피션사가 50 대 50으로 부담하게 된다.
한편, 한전은 작년 6월 세계 10위의 우라늄 생산회사인 데니슨社의 지분 17%를, 12월에는 프랑스 아레바社가 소유한 세계 2위의 이모라렝 광산 지분 10%를 각각 인수하였으며 금년에는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의 우라늄 부국을 대상으로 우량광구 지분인수 및 광산회사 M&A를 통한 우라늄 자주개발률 향상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출처: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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