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김무성, 부산 사상서 대격돌
[매일일보] 부산 사상구 20대 국회의원선거가 공식 선거일을 이틀 남기고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했다.1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거의 같은 시간에 나란히 부산 사상을 방문해 총력전을 펼쳤다.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사상구 주례동 주례럭키아파트 앞 유세에서 "배재정을 당선시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김무성 대표는 사상구 모라동에서 '무소속 장제원, 절대 복당 불가'를 구호로 외치기도 했다.사상에서는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줄곧 1위를 달려왔으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국제신문 4.7)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가 26.1%의 지지율을 얻으며 장제원 후보(33.1%)와의 격차를 오차 범위인 7%포인트로 좁히며 장 후보를 바짝 맹추격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