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458개…43.8% 감소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금융당국은 지난 12월부터 50억 미만의 소규모 펀드 357개를 정리했다고 밝혔다.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소규모 펀드는 458개로 지난해 6월 말(815개)과 비교해 4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공모추가형 펀드(2009개)에서 소규모 펀드 비율은 22.8%다.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소규모 펀드의 비효율성과 관리소홀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설립 후 1년이 지난 공모추가형 펀드 중 50억원 미만인 펀드의 정리계획을 밝힌 바 있다. 소규모 펀드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17개 자산운용사에 대해서는 목표 달성 때까지 신규 펀드 등록을 제한하기로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