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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기도교육청은 12일 남부청사를 시작으로 4회에 걸쳐‘경기도 초․중․고 교육과정 공청회’를 실시하고, 국가에서 고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과 각론을 경기교육에 맞게 재해석하고 재구성하기 위해 의견을 듣는 자리라고 밝혔다.공청회는 총론 1, 2차, 각론 1, 2차로 실시하며, 교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기도교육과정의 개정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총론 공청회는 4월 12일 남부청사, 19일 북부청사에서 실시하며, 경기교육의 방향, 경기도교육과정의 특성과 중점, 학교급별 편성․운영의 기준,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에 대한 지정 발표 후 참가자들과 초안 검토 의견을 나누고 개정 방안을 논의한다.각론 공청회는 교과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개정의 방향과 체제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4월 26일 보훈교육연구원에서는 국어, 사회, 역사, 도덕, 수학, 과학, 체육, 영어 교과, 5월 2일 의정부 송산초등학교에서는 음악, 미술, 기술․가정, 제2외국어, 한문, 선택교과, 전문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대해 발표와 지정 토론이 이어진다.이상욱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공청회를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중심의 경기도교육과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공청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내용은 검토를 통해 경기도교육과정 수정안에 반영해 오는 6월에 고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