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채널 다각화와 쇼핑몰 구축, 금융지원 강화
[매일일보 김서온 기자] 온·오프라인 수출의 성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부가 민간 수출전문회사와 독립 쇼핑몰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에 나선다.중소기업청은 4일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에서 수출 채널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판매 역량을 갖춘 기업이 독자적인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는 과정에 마케팅‧번역·상품등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독립 쇼핑몰’은 해외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데 우위를 선점할 수 있고, 바이어 마케팅과 자체 브랜드 홍보가 가능하다.독립 쇼핑몰과 수출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전문기업(GoMD)’을 매칭도 지원한다.쇼핑몰 운영을 보조하고, 시장성이 입증된 제품 위주로 글로벌 오픈마켓 판매를 확대하는 방식이다.전통시장을 방문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귀국 후에도 온라인으로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도 만든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