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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는 내진성능평가 결과 지진에 안전한 공공건축물 3개소(칠암도서관, 장유도서관, 김해문화원)에 대해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란 내진설계가 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지진에 안전한 건물임을 보기 쉽도록 표시하는 것이다.김해시는 지진안전성 표시제의 인증을 받기위해 신청서와 내진성능 확인서를 경상남도에 제출하여 내진성능 인증을 받고 내진성능을 표시하는 명판을 시설물 입구 등에 부착하여 향후 재난관리 실태점검 평가지표에 반영할 방침이다.지진안전성 표시제에 따른 기대효과는 내진보강에 대한 시민 체감 효과 상승과 지진 발생 시 지진 안전성 표시를 획득한 공공건축물을 대피지역으로 활용하는 등 지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해시 관계자는 “지진 발생이 점차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책은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라며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의 내진 성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도시 김해를 만드는 데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