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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20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어몰입 교육캠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영어캠프 참가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는 영어캠프 프로그램 설명 및 안전관리사항을 안내하여 캠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하창환 군수는 "학생들이 비싼돈을 들여 외국을 나가지 않고도 영어환경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영어캠프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영어몰입 교육캠프는 영진전문대학교(경북영어마을)에 위탁하여 진행되며, 신청접수를 거쳐 138명(초등100명, 중등38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중학생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은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2회에 걸쳐 각각 4박 5일로 진행할 예정이다.경북영어마을은 3만평의 부지에 영어전용 강의동 및 생활관에서 교육받고 생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수준별 반편성을 통한 영어심화교육, 체험부스를 이용한 상황별 회화연습 등 원어민 강사와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캠프 종료 후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미국 스콜라스틱 온라인강좌가 1년간 제공된다.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영어몰입 교육캠프를 통하여 참가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회화실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캠프기간동안 형제 및 친구와 생활함으로써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