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매각가 3조~4조원 책정 예상돼
[매일일보] 국내 생보업계 5위사인 IN생명 매각 본입찰이 다음달 초 진행될 예정이지만 중국계 자본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을 인수한 사모투자펀드(PEF) MBK파트너스는 ING생명 매각 예비실사 절차 등을 마무리 지은 뒤 다음달 본입찰을 진행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신청할 예정이다.이번 인수전은 재무적투자자(FI)로 홍콩계 사모펀드인 JD캐피탈과 중국계 전략적투자자(SI)인 태평생명, 푸싱그룹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5월 마감한 예비입찰에는 주국 안방보험, 핑안보험까지 7~8곳이 참여했으나 예비실사 단계에서 나머지 후보는 최종 입찰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안방보험에 넘어간 알리안츠생명에 이어 국내 생명보험 업계 5위인 ING생명까지 중국계 자본이 가져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