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F&B 25일 예비입찰…한국맥도날드 내달 본입찰
[매일일보 김현정 기자] 올 들어 외식업체 프랜차이즈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패스트푸드 업체 한국버거킹이 올해 초 매각이 성사된 데 이어 할리스F&B가 최근 매물로 나왔다.22일 금융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은 오는 25일 잠재 인수후보들을 상대로 할리스커피를 운용하는 할리스F&B 매각 예비입찰을 진행한다.이미 국내와 중국·홍콩계 재무적투자자(FI)와 중국·태국·일본의 전략적투자자(SI) 등 10여 곳이 할리스F&B 설명자료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할리스F&B 매각자인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PE는 예비입찰에 참여하는 인수후보 가운데 5곳 정도의 적격인수후보를 걸러내 예비실사에 참여토록 한 뒤 다음달 말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맥도날드 본사가 매물로 내놓은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은 CJ그룹과 KG그룹·NHN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 간의 경쟁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다음달 중 본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 지난 2010년 10월 공차를 인수한 유니슨캐피탈은 할리스F&B 거래 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반기 중 매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