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7일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에 국민대학교 교양학부(음악인류학) 김희선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은 국장급 개방형 직위로 지난 6월 인사혁신처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임되었으며 임기는 3년이다.신임 김희선 국악연구실장은 서울대 동양음악연구소 연구원과 (재)월드뮤직센터 상임이사, 국민대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전통음악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연구・학술 활동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쌓아 온 음악학자이자 교육자이다.신임 김희선 실장은 서울대학교 국학과와 음악학과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 취득후 국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조윤선 장관은 “신임 김희선 국악연구실장은 그동안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악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 전통예술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연구기반을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