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5일 국립국악원 <수요춤전>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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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5일 국립국악원 <수요춤전>무대 오른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0.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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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씻금을 주재로 한 <정화(淨化) - 달빛 거울 속 담다> 선보여
수요춤전에 오르는 국립남도국악원 지전춤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진도가 가진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춤사위에 담겨 풍류사랑방 무대에 오른다.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10월 5일 저녁 8시, <수요춤전> 무대에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을 초청해 <정화(淨化) - 달빛 거울 속 담다> 공연을 올리고 달빛노래, 향연, 거울 속 담다 등 3가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번 <수요춤전> 무대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명무들의 춤 무대를 벗어나 지역 전통 춤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공연으로, 지난 4월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의 공연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무대다.특히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은 진도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씻김굿과 강강술래, 재석굿을 위한 북놀이를 주제로 안무자 윤상진이 연출 및 안무를 맡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진도지역 여인들의 달빛 놀이인 ‘달빛놀이/강강술래’를 시작으로 지전춤에 진도북춤 춤사위로 이어지는 ‘향연/재석굿을 위한 북놀이’ 등을 연이어 무대에 올린다.또한 창작무용으로 선보이는 ‘거울 속 담다’는 이번 <수요춤전>을 위해 초연하는 작품으로 산자와 죽은 자의 영적인 조우를 이끄는 무속의식인 ‘씻금’을 배경으로 왕과 왕비가 추는 민속춤 ‘태평무’를 더해 기강확립과 만백성의 염원을 비는 왕가의 의식무를 무대에 풀어낸다.이번 국립남도국악원의 <수요춤전> ‘정화(淨化) - 달빛 거울 속 담다’ 공연은 오는 10월 5일 저녁 8시 풍류사랑방에서 선보이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 인터파크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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