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부터 전라도까지 방방곡곡 숨겨진 나들이 장소
[매일일보] 10월 중순을 지나며 따사로운 햇빛과 함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다. 야외 활동에 제격인 계절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기 위한 나들이객 역시 점차 늘고 있다.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서울 근교부터 강원도, 전라도 등 올 가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전국에 숨은 다양한 나들이 명소를 소개한다.
◆ 수제 햄 만들기부터 바비큐 파티까지! 이천 ‘도드람테마파크’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테마파크’는 국내 최초 돼지를 테마로 만들어진 테마파크로 ‘도람이와 도순이의 여행’이란 주제 아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공간과 키즈랜드, 바비큐하우스 등을 갖춰 놀이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특히 ‘수제 햄 만들기’ 클래스의 경우, 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천연 재료를 사용해 직접 건강한 햄을 만들고 집으로도 가져갈 수 있어 가족 단위 및 단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기는 롤플레잉 테마파크! 과천 ‘위니월드’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의 ‘위니월드’는 7개의 테마존에서 롤플레이 체험과 말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롤플레잉 테마파크다.라이브 호스(Horse) 퍼포먼스와 VR·AR을 활용한 360도 포토존, 3D맵핑쇼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몸소 생명 존중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돕는다.친구와 떠나는 전국 방방곳곳 이색 즐길 거리!
◆ 오싹오싹 귀신놀이부터 소주 파티까지! 안동 ‘세계 술 귀신, 안동으로 모여라’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연인과 함께!
◆ 울긋불긋 단풍 보며 가을 정취 만끽! 서울 단풍길 명소 105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 단풍길 105선’을 공개했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는 떨어진 낙엽을 치우지 않고 별도로 관리해 가을의 풍취를 더할 계획이다. 서울 단풍길 105선은 4개의 테마별로 나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 및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낭만이 가득한 3일간의 음악여행!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전라남도 강진의 강진만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우리 삶에 만남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주제 아래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연과 풍등 날리기’, ‘갈대숲 감성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8일과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전등갓에 불을 밝히고 연인과 함께 갈대밭을 거닐며 주변 야경을 ‘강진만 별빛 가을 데이트’가 진행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