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생명보험 업계에 기록할 만한 이변이 일어났다. 국내 진출 20년째인 푸르덴셜이 만년 1위인 삼성생명을 제치고 왕좌에 등극한 것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올해의 소비자평가 뿐만 아니라 금감원 민원평가, 소비자 만족도 평가등 거의 전부문 독보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여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이번 순위 평가에서 종합1위는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위 메트라이프생명이며, 푸르덴셜생명은 국내시장 진출 20여년만에 그동안 1위를 차지한 삼성생명을 제치고 처음으로 왕좌에 등극했다.
부문별로 볼때 푸르덴셜생명이 종합순위와 안정성면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삼성생명은 안정성이 9위로 하락해 종합순위 2위를 했다. 규모 부문에서 삼성생명이 1위, 메트라이프생명이 건전성 부문에서 1위를 하였으며, 수익성 부문에서는 교보생명이 1위를 하였다.
반면, 전년에 19위였던 알리안츠생명은 안정성(3위)과 건전성(2위) 상승에 힘입어 무려 15단계나 급상승하였고, PCA생명도 안정성(5)과 건전성(9)에 힘입어 전년 21위에서 12위로 9단계나 급상승했다. 전년 2위를 했던 교보생명은 안정성(12위) 하락으로 종합5위로 내려갔다. 우리아비바생명은 건전성(16위)과 수익성(19위) 하락으로 작년16위에서 최하위인 22위로 하락했으며, 뉴욕생명도 건전성(15위)과 수익성(21위)의 하락으로 전년10위에서 17위로 하락하였다. 카디프생명은 SH&C생명에서, KDB생명은 금호생명에서 새주주를 만나 사명을 변경했으나 카디프는 전년9위에서 15위로 하락했으며 KDB생명은 21위로 여전히 하위에 머물렀다.
푸르덴셜생명은 1989년 우리나라에 처음 진출하여 개인보험시장에 대졸남성 전문조직을 내세워 종신보험을 설계 판매하여 가정의 위험보장 설계위주의 외골수 영업을 전개하여, 초창기에는 내국사의 비웃음을 받았으나 예상을 깨고 성공하였다. 이러한 영업방식은 이제 모든 보험사들이 벤치 마킹하는 영업방식으로서, 우리나라 생명보험업의 모범적인 회사로 성장하여 금융감독원 민원평가, 제효율 및 인증, 소비자만족도, 좋은 생보사 등 거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왔다. 이번 평가에서 그 동안 왕좌를 지켜온 삼성생명을 제끼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서 자리잡게 되었다고 평가된다.
지급여력비율은 329.6%, 유동성비율은 298.9%,수지차비율은 258.3%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 대손충당금은 1.66%, 부실자산비율은 0.34%, 위험가중자산은 30.0%, 유가증권투자 및 평가이익은 9,591억원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1,116억, 예정이율대비 총자산이익율은 92.7%, 위험보험료대 사망보험금비율은 86.0%, 예정사업비대 실제사업비율은 88.5% 총자산 수익율은 1.1%, 자기자본수익율은 5.1%의 수익성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된 보험사 정보를 필요로 하는 바, 보험소비자연맹이 8년째 매년 발표하고 있는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는 소비자의 정보 욕구를 해소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올해도 2010년 각 보험사의 결산 결과를 바탕으로 규모, 건전성, 안정성, 수익성을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해도 좋은 정보인 “좋은 보험사 순위”를 공개해 소비자의 보험사 선택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의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는 2009.4.1일부터 2010.3.31일까지 2009사업년도 평가로서 회사별 규모는 20%, 건전성 30%, 안정성 30%, 수익성 20%를 기준으로 4대부문 15개 세부항목별로 가중치를 주어 평가한 것으로, 이 순위 결과는 2003년 처음 평가 이래 8년째로 소비자의 보험사 선택에 객관적인 평가자료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순위정보는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순위결과는 보험소비자연맹 홈페이지(www.kicf.org) ‘내가 찾는 보험회사’에서 소비자가 안정성 혹은 수익성 등 본인의 성향에 따라 평가부문의 비중을 달리하여 순위정보를 재생성 해 볼 수 있고, 소비자가 보험에 가입할 때 좋은 보험상품과 보험사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