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중소형 LCD패널 라인 확장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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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중소형 LCD패널 라인 확장투자
  • 매일일보
  • 승인 2010.07.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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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에 중소형 LCD패널라인(AP2)을 확장한다.

LG디스플레이는 2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경기도 파주 디스플레이클러스터 내에 약 6180억 원(건물 제외)을 투자해 LTPS(Low Temperature Poly Silicon, 저온폴리실리콘)를 기반으로 한 중소형 LCD패널 라인(AP2)을 확장키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LTPS LCD는 레이저 결정화 기술을 이용, 비정질실리콘(a-Si) TFT 보다 이동도가 100배 이상인 다결정실리콘(poly-Si) TFT를 구현한다. 또 고투과율로 고화질구현이 가능하며, 화소용 TFT와 구동회로를 유리기판 상에 일체화가 가능해 칩과 구동회로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모바일용 고급(High-End) 시장 선점 및 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주 P8 공장 내에 4.5세대(730㎜×920㎜) AP2 라인 확장투자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중 투자를 시작해 내년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월 2만 장(유리기판 투입기준)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부터 월 2만 장 규모의 AP2라인의 양산을 시작했던 바 있다. 이번 확장투자를 통해 내년 4분기에는 총 월 4만 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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