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이익 규모는 사상 최대였던 전분기의 영업이익 8809억 원, 순이익 9262억 원 보다 각각 12.5%, 1.7% 감소했지만,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또 영업이익 5347억 원, 순이익 3930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각각 44.1%, 131.7% 증가하며, 이익규모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영업이익은 조선 및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높은 선가의 선박매출이 반영되고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장비의 중국지역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분법손익과 외환 및 외화환산 손익이 개선되며 전년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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