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신적인 색 표현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에서는 ‘우리시 예술인’으로 선정된 오혜련 작가의 초대전이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오혜련의 Beautiful World’로 연꽃을 주제로 한 1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도서관 문헌정보자료실 특화자료 코너에는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혜련 작가의 프로필과 작품 평론 등에 대한 안내 전시도 마련된다. 오혜련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 20회를 가진 바 있다. 오 작가의 작품은 동양철학에서 비롯된 색동색을 빛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색동으로 외곽선을 만들어 외적으로는 빛을, 내면적으로는 한국의 정신적인 색을 표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