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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청수 기자] 광양시는 ‘2016 안전문화운동’ 전라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9일 전남도청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시는 국가산단과 광양항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대형차량 교통사고 및 산업 건설 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공약사업에 걸맞는 어린이 안전시책, 시민생애별 다양한 안전문화운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전국 최초로 어린이 통학차량 81대에 주행등을 장착하고 주간 차량 전조등 켜기 범시민 운동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에 더해 시는 민·관·기업체 협력 안전문화확산네트워크 운영과 가정안전수칙 및 안전지도 제작 보급, 시민 안전체험 교육,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 공연, 안전홍보·캠페인, 안전포럼 개최, 안심비상벨 설치 등의 다양한 안전시책으로 시민 체감형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해 왔다.이주옥 안전기획팀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도시 광양’을 위해 시민이 함께 안전문화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노력해 이룬 성과다”며 “앞으로도 ‘안전’은 곧 ‘시민 행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올 한 해 국민안전처로부터 안전문화대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15 재난관리실태평가 최우수 및 2016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최우수, 재난대응안전한국 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또 전라남도로부터 재난대응안전한국 훈련 최우수, 안전문화운동 최우수,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리며 안전 도시임을 입증했다.안전문화운동은 안전에 관한 가치와 인식을 높이고 안전 생활화를 통해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