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국군정보사령부를 2012년까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으로 옮기게 된다.
국방부가 시공능력평가액 8위~15위 7개 사를 상대로 지명경쟁입찰을 벌였으며 SK건설, 두산건설 등과 접전 끝에 이전사업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한화건설 측은 설명했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영업조직 강화 및 전국 영업망 구축을 통해 공공입찰 시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 여세를 몰아 신규 수주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최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경남창원과학연구복합파크' 공사와 수원~인천 복선전철 3개 역사 신축공사, 강변북로(양화대교~원효대교) 확장공사, 광주교도소 신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