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NH투자증권은 6일 한진해운에 대해 선박 초과 수요로 컨테이너선 운임상승에 따른 수익증가를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를 종전4만1500원에서 4만88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7% 증가한 2조 3,684억원, 영업이익은 1,69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데에는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추세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말했다.

그는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 운임은 3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9% 가량 상승할 것 이라고 보고 이에 따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4.2%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