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0일 오후 2시부터 원주시 원동 일원에서 노사 공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정창수 공사사장, 박종선 노조위원장을 비롯, 임직원 총 50여 명이 참가해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공동으로 원동 추월대마을 독거노인 등 총 20여 가구에 연탄 5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원주 추월대 마을은 좁은 골목과 경사가 가파른 곳에 위치해 겨울철 연탄배달이 힘들어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관광공사에 입사한 26명의 신입사원들이 참가해 협력과 화합의 장을 체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입사원 문지연 씨는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직원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관광공사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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