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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평년을 웃도는 높은 기온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에서는 벌써 추석 상품권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40일 앞둔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추석 스마트 상품권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상품권 패키지는 총 4종류로 5000만원, 3000만원, 1000만원, 300만원으로 구성됐으며 5000만원과 3000만원은 각 50세트, 1000만원과 300만원은 각 3100세트로 이뤄져 총 6300가 마련됐다. 해당 상품권은 전국 29개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액 상품권인 5000만원짜리 상품권이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상품권 패키지 가운데 가장 고가인 5000만원 상품권 세트는 지난 설에도 30세트가 판매돼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끈 바 있어 이번 추석에는 어떤 양상을 보일지에 관심을 끌고 있다.박성오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과장은 “지난 설에 기업들의 실적이 나아지면서 직원 선물용으로 상품권 매출이 급증했다”며 “이번 추석에도 직원 선물용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는 기업 고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해 상품권 세트 물량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상품권 패키지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이폰 4G와 아이패드 등 다양한 추가선물을 제공한다. 백화점 측은 특히 기업고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패키지 특성에 맞게 스마트 기기를 사은품으로 준비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