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위폐 급증...5만원 위폐 감소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2016년 발견된 위조지폐 수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1일 지난해 중 발견하거나 신고 받은 위조지폐가 총 1373장으로 전년(3293장) 대비 38.3% 감소했다고 밝혔다. 권종별로 보면 1만원권이 667장, 5000원권이 662장, 1000원권이 25장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5만원권의 경우 2014년 1409장, 2015년에는 2169장이 발견된데 반해 2016년에는 19장에 그쳤다.5000원권의 경우 지난 2013년 6월 ‘77246’을 포함한 기번호로 인쇄된 구권의 위조범이 검거된 이후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5만여장의 해당 위폐가 발견됐다.지역별로 보면(금융기관 발견 기준) 서울(573장)과 경기도(169장) 등 수도권의 위조지폐 발견장수가 573장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원도(27장), 대전광역시(22), 대구광역시(13) 순이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