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2729억 영업이익은 458억으로 각기 전년동기대비 0.1%와 21.6% 하락한 결과를 내놨다. 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는데 이는 천안함사태로 인한 사회 분위기 침체와 평년보다 낮은 기온때문으로 맥주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마케팅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감소폭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3분기부터는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6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최근에 출시한 ‘드라이 맥주’이후 4분기에는 ‘프리미엄 맥주’출시가 예정돼 있어 점진적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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