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1257억 원이 유입됐다. 이는 전날 336억 원이 유입된 것보다 확대된 규모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428억 원이 빠져나가는 등 10일 연속 순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주식펀드는 지난해 7월부터 14개월째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이달에만 5400억 원 가량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8635억 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펀드에서는 819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액은 114조4710억 원으로 전날보다 823억 원이 늘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 1408억 원이 유입되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585억 원이 빠져나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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