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의 한국 상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적용과 관련해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최근 언론보도에서는 “정부가 산업부를 중심으로 WTO 제소가 법률적으로 가능한지 검토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전문가들과 함께 한미 관계에 미칠 영향 및 소송으로 인한 실익 등을 고려해 제소 여부 및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이에 대해 산업부는 “정부는 미국의 한국 상품에 대한 반덤핑관세 적용과 관련해 현재까지 WTO 제소를 검토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