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권유대행인은 금융투자협회의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정규교육을 이수한 자로, 증권사와 위탁 계약을 맺고 주식, 채권, 펀드, 랩 등 다양한 상품의 투자를 권유할 수 있다. 주로 우량고객을 보유한 독립금융판매법인(GA) 소속 자산설계사들이 투자권유대행인으로 활동 중이다.
삼성증권은 제도가 시작된 2006년 7월, 62명의 투자권유대행인 계약을 맺고 신규고객유치 채널로 활용 중이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33개의 GA사와 제휴를 맺고, 2700명의 투자권유대행인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유치자산은 25일 기준 1조103억원이다.
업계 전체로는, 증권사와 계약한 투자권유대행인은 1만5천여 명, 이들이 유치한 자산은 2조7천억원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주기적으로 모집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투자권유대행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신입입문교육과 펀드, 주식, 채권, 랩상품 등 다양한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영업지원실 이기훈 상무는 “자본시장법 이후 투자권유대행인의 취급가능 상품이 넓어지면서 영업채널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과 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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