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서영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26일까지 강서점, 월드컵점 등 전국 20개 점포에서 ‘월드 커피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원두커피 수요가 늘어나면서 세계 각국 원두커피 등 100여 종 커피가 입고됐다. 홈플러스가 판매하는 원두커피(인스턴트 포함)는 2013년 80여 종에 불과했지만 2017년(4월 13일 기준) 200여 종으로 늘었다. 현재 대형마트 원두커피는 홀빈∙분쇄 형태부터 인스턴트까지 다양하다. 한 잔에 커피전문점 가격의 약 80% 가량에 마실 수 있다.과거에는 믹스커피가 대중적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커피전문점에서 원두커피 수요가 늘었다. 이 같은 트렌드 때문에 최근 집에서도 원두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늘어난 것으로 홈플러스는 분석했다.‘유명 원산지별 원두커피 1+1’, ‘해외 유명브랜드 원두커피 2+1’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유명 원산지 제품은 칸타타 ‘케냐AA 홀빈’, ‘에티오피아 콘소’, 맥널티 ‘콜롬비아 후일라 수프리모’,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G1’, ‘산타로사 옐로우 카투아이’ 등 30종이다. 유명브랜드는 UCC ‘골드스페셜 리치블렌드 분쇄’, 일리 ‘에티오피아 원두 홀빈’, 스타벅스 ‘하우스블렌드 분쇄’ 등 27종이다.또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신상품 캡슐커피 ‘카투아이 도 브라질 에스프레소(96g)’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꽃향기와 부드러운 맛이 특징적인 에스프레소다. 신상품 캡슐커피를 포함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행사 상품 30여 종을 2개 이상 사면 카투아이 도 브라질 캡슐 2개가 들어 있는 ‘카투아이 트라이얼 팩’을 증정한다. 일부 상품 할인도 제공한다.이 외에도 남양 루카스 라떼 4종을 특가에 판매하며, 스테디셀러인 동서식품 믹스커피 4종은 2+1에 판매한다. 아울러 커피 페스티벌을 여는 점포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톨(Tall) 사이즈 콜드브루 커피도 제공한다.장윤성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다양한 개성의 원두커피가 최근 몇 년 사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이에 원두커피뿐만 아니라 최근 인기인 라떼, 꾸준하게 사랑 받는 믹스커피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