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코스피 강세에 사흘째 하락...1165.7원(1.70원↓)
상태바
원·달러 환율, 코스피 강세에 사흘째 하락...1165.7원(1.70원↓)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9.10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며 1160원대 중반으로 내려왔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70전 하락한 1165원7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원40전 내린 1165원에 장을 출발,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부터 1800선을 넘어선데 따라 하락세를 유지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 감소와 무역수지가 호조를 보이면서 세계 경제 더블딥 우려가 축소된데다 코스피지수도 1800선에 안착하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코스피가 2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면서 역외 시장에서 달러 매도세가 강해졌다"며 "아시아 통화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감안하면 1160원선 아래로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